문외한(門外漢)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자


(※ 이미지 출처 - YTN)


보통 내가 잘 알고 있는 분야가 아닌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문외한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국어사전에서 [문외한]은 어떤 일에 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 혹은 어떤 일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한자를 그대로 풀이해보면 바깥에 있는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양반의 자녀들만 성안에 모여 수업을 들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양반의 자녀가 아니라면 성안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때 성문 안에 들어간 양반을 [입문한]으로 성문 안에 들어가지 못한 평민은 [문외한]으로 구분했다고 합니다.



결국 문밖에 있는 사람인 문외한은 배움의 기회도 없고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조예가 없다는 의미로 불렀던 것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사용하는 의미는 배우지 못해서 무식한 사람을 지칭하기보다는 어떤 특정한 분야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거나 일부는 알지만 제대로 정통해서 알지 못할 때 겸손한 의미로 문외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필자도 IT 관련 지식은 거의 바닥 수준인 문외한에 가깝기 때문에 평소에 입버릇처럼 자주 사용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언제가 저도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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