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기준과 방법에 관한 필자의 생각


티스토리와 애드센스는 거의 한 몸이라고 봐야 될 정도의 개념인 거 같다. 티스토리에 입문하는 90% 이상은 애드센스 때문에 시작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티스토리 운영하는 블로그의 특징이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1. 블로그 꾸미기 글이 있다.

2. 스킨 수정, 사용법과 관련된 글이 있다.

3. 애드센스와 관련된 글이 있다.


물론, 다른 많은 콘텐츠와 주제로 운영하고 있지만 이 세 가지 항목이 거의 빠짐없이 있다. 필자 또한 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블로그 꾸미기 글은 애드센스를 위함이 아닌 나중에 내가 블로그를 다시 처음부터 세팅할 경우가 생길 걸  대비해서 작성하는 글에 가깝다. 단지 만만해서 적은 글이 아니라는 얘기다. 스킨 또한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미친 듯이 설정하면서 완성하지만 나중에 다시 맨바닥부터 해야 된다면

기억나지 않을 거 같아서 적는다.


다시 검색하면 되지 하겠지만.. 검색하는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내가 메뉴얼을 만들면 되지 또 타인인 글을 찾으러 다니고 싶지 않다. 어떤 분의 블로그에 읽었는데 하도 많은 블로그를 방문해서 누군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암튼, 위 세 가지를 광고 블로거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싫은 기색을 내비쳤던 거 같다.


좋아하는 것도 자유고 싫어하는 것도 자유고 비판을 하든 말든 자기 공간에 지껄이는 것도 자유라서 뭐라 하고 싶진 않다. 그냥 자기 생각대로 사는 거지 뭐.. 암튼, 혹시나 애드센스를 시작한다면 위 세 가지 레퍼토리에서 벗어나길 추천하고 싶다. 필자는 그러지 못했지만..;; 이제부터 적는 글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반박하지 말자.


글자 수는 1000자 이상 적고 마침표로 끝나는 글을 작성해라.

필자는 여러 차례의 애드센스 승인 경험이 있다. 필자 뿐만 아니라 지인들도 다 결국 승인됐으니.. 사실 도와주기 정말 귀찮은데 나름 간절한 부탁과 필자가 챙겨주고 싶었던 마음. 이 정도!


필자는 글자 수는 의미 없다고 본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양질의 글을 작성한다면 자연스럽게 글자 수도 늘어나게 된다. 하도 글자 수 가지고 말이 많아서 대충 프로그램 돌려봤더니 500~700자 정도 되더라..


마침표로 끝나는 글.. 소위 다,나,까로 맺음을 지으라는 말에는 동의한다. 문장을 적어봐라. 문장이 반말이든 존댓말이든 결국 작성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다, 나, 까"로 끝나고 있을 테니.. 줄임말, 비속어, 제3세계 오징어 같은 말은 누가 읽어도 거슬지 않겠나 싶다. 한글을 만든 세종 대왕님을 생각해서 표준어로 적자.


이미지를 최대한 넣지 말아라.

필자가 애드센스 승인 받을 때 공통적으로 한 작업 패턴은..


이미지 > 글 > 이미지 > 글 > 이미지 > 글의 형태이다.


물론 이미지가 한 두개 밖에 없는 글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4개 이상이 들어갔다. 의도해서 한 게 아니라 막상 쓰고 보면 그렇다는 말이다. 글은 없고 이미지만 있으면 모르겠지만 이미지가 많아서 떨어졌다.. 필자는 이해불가다.. 그럼 필자는 몇 차례나 운이 대왕 좋아서 됐다는 얘긴가..?


하나의 주제가 있어야 된다.

이건 애드센스 승인을 떠나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보통 블로그를 방문하면 얘가 뭐 하는 블로거구나 감이 와야 된다. 게임, 요리, 취미, 교육, 온 갖거 다하는 잡블로거 등.. 뭔가 주제를 가지고 운영하게 된다.

승인을 위한 글을 적을 때 했던 모든 방식은 50개의 이상을 글을 적을 수 있을 거 같은 소재를 선택했고 수많은 폴더가 아닌 단 한 개의 폴더만 생성해서 진행했다는 점.


완성도가 있어야 된다.

절대적이진 않지만 동감하는 부분이다. 티스토리는 시작할 때 스킨을 선택하게 되는데 어떤 스킨을 선택하든 더 이상 손대지 않아도 될 거 같은 상태까지 수정하고 그다음에 글에만 집중하자. 뭔가 미완성된 느낌의 블로거는 운영 중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도 있는 인상이 느껴지기 때문. 하지만, 로봇이 이걸 파악할 수 있을까 싶다.


이왕 시작하면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보지 말아라.

애드센스를 통과한 대부분의 블로거는 합격했다는 글을 꼭 남기더라. 열에 여덟은 그랬던 거 같다. 어차피 들어가도 다 본인들 기준과 생각을 쭉 나열에 놨을 거고 결국 다 그 내용이 그 내용이다. 괜히 잘하고 있다가 혼란만 더 가중되고 해야 될 일만 늘어난다.


인내심을 갖자.

애드센스라는 걸 몰랐을 때도 우리는 잘 살아가고 있었다. 이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 않은가..? 이왕 도전하는 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끊기 있게 두드리기 바란다. 남들은 하루만에 회신이 왔네.. 일주만에 됐네.. 한달이 걸렸네.. 1년동안 답없네.. 다 본인 기준에 맞는 얘기고 틀린 부분이 아니다. 잘 안되겠지만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자!!


결론

필자는 대부분 웹상에서 애드센스와 관련된 사항 중에서 원래 평소에 스타일이나 성향이 맞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반대로 했다. 글자 수 낮추고.. 이미지 늘리고.. 이거 말고도 청개구리같이 반대로 한 게 꽤 된다. 반은 일부러 그런 부분도 있고 그 논리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몸소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다 합격한 사람이 적어놓은 글이기 때문에 본인 기준에는 맞고 정답이다. 반박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필자가 적은 내용 또한 필자 기준에는 완벽한 모범답안이라는 점! 그럼 필자가 적어놓은 대로 하면 합격하나요..? 아니다 그래도 떨어질 수도 있다. 구글에서 애초에 합격자 가이드라인이 명확하게 있는 것도 아닌데 된다 안된다를 어떻게 확신하겠나 싶다. 반은 노력이고 반은 운이다. 나 자신의 운을 믿어보자!

이상 인터넷상에 뻔한 얘기를 필자도 뻔뻔하게 적어봤다. 모두의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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