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 카더라 소문에 대한 개인 의견



블로그를 운영 방법에 정석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수많은 블로거들의 경험에 나오는 이야기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노출 잘 되게 글 쓰는 방법과 금기 사항을 일일이 나열하면 A4 용지 한 장이 넘을 만큼 많은 거 같습니다. 일단, 블로그를 처음하고 계시다면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이런 카더라 관련된 정보는 아예 접하지 마시고 철저히 본인의 주관에 맞는 운영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즉, 선입견을 갖지 말라는 말입니다. "아래 작성된 내용은 객관적인 지표가 아닌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임을 밝힌다." 


블로그 글쓰기 카더라와 관련된 몇 가지 소문에 대한 고찰


 " 하루에 3개 이상의 글을 올리면 안 된다. " or " 1일 1포스팅 해야 된다. "


일단 필자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면, 어디에도 이런 제약과 관련된 내용은 없다. 블로거들 사이에서 나온 말이고 마케터나 블로거 강사들이 많이 하는 말이기도 하다.


필자의 경우 예전에 하루에 글 3개 이상씩 한 달간 업로드해도 어떤 제제와 아무 문제도 없었던 경험이 있다. 오히려 블로그 지수는 더 올라가고 자리 잡아가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다가 네이버 블로거들이 흔히 말하는 [저품질]에 걸린 블로거도 있기 때문에 누가 명백하게 100% 교통정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지금까지 경험으로 해줄 수 있는 말은 적당히 업로드하라는 점이다. 말이 애매하다고 생각한다면..?

하루에 3개 미만으로 업로드하며 운영하고 가끔 3개씩 올려주는 방법이 괜찮은 거 같다. 글의 소재가 머릿속에서 넘쳐나면 모르지만 과한 업로드는 결국 소재 고갈로 이어지고 그러다 보면 하루 분량을 채우기 위해 억지로 쥐어짜는 글을 적다가 결국 지치고 블로그 퀄리티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된다.

결론은, 단기간에 많은 글을 올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꾸준히 양질을 포스팅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


하루에 1개씩 꾸준히 정성을 다한 글을 적어보자.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엄청난 시간과 부담을 받게 될 것이다. 직장 생활과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냥 본인 상황에 맞게 하자. 직장이 아니지 않은가..?


" 글은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안된다. "


N사 공식 블로그에서 위 내용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당시 답변 내용은 "상관없다."라는 답변이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블로그 글쓰기 창을 열어서 본문에 글을 적고 이미지와 영상을 삽입하고 글의 디자인과 오타 수정을 하다보면 대충 적는 게 아닌 이상 일정 시간을 무지건 할애하게 된다. 하지만 다 작성된 글을 복사 붙여넣기 하게 되면 순식간에 작성과 발행이 되기 때문에 블로그 내에서 비 정상적인 행위로 판단되어 저품질에 걸리는 논리인 거 같다. 일단, 필자는 굳이 왜 워드나 메모장에서 작업하고 그걸 옮기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고 복사 붙여넣기는 절대 하지 않는다. 블로그에 문제가 되지 않을 지 모르겠지만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에 테스트 목적이라면 모를까, 굳이 그렇게 해야될 필요를 전혀 모르겠다.

결론은, 그냥 본문에 그냥 적고 수정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 체험단이나 기자단 활동의 글은 좋지 않다. "


체험단과 기자단을 꾸준히 하는 블로거는 두 가지 유형이다. 계속 잘하고 있거나 저품질에 걸리거나..

상업성 글은 한 주에 몇 개를 적어야 된다.. 어쩐다.. 그냥 다 개인적인 생각들이다.

매일같이 리뷰를 적는 상위 블로거도 많이 봤는데 그들이 문제없이 하고 있다는 건 뭔가 글을 쓰는 습관이나 표현 방식에 문제가 있거나,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재의 글을 적기 때문인 거 같다.

블로그도 최상급으로 유지하고, 꾸준히 용돈 벌이도 하고 싶다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과유불급이라고 알아서 눈치껏 적당히 하자. 그게 답이다.


" 페이지뷰를 늘려라. "


페이지뷰는 1명의 방문자가 본인 블로그에 몇 개의 글을 봤는 지에 대한 지표이다. 우리가 웹 사이트를 서핑하다가 즐겨찾기를 하게 되는 이유는, 그 만큼 볼 거리가 많거나 뭔가 눈에 띄는 게 있기 때문이다.


결국 양질의 정성스러운 글이 많아야 보는 사람도 그 가치를 알아보고 다시 찾게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연예.. 정치.. 실시간 검색어도 중요하지만 본인만의 키워드와 브랜드 가치가 있어야 더 많은 이들이 찾아주지 않을까 싶다. 아직 필자의 블로거에 많은 글도 정보도 없지만, 앞으로 1년 후는 지금과는 천지 차이가 되어 있을 거라고 다짐해본다. 티스토리도 네이버 블로그처럼 저품질의 논리가 적용되지 모르겠지만 N사의 시스템에 질려서 넘어오신 분들이 많은 만큼, 필자가 오늘 적은 내용보다는 훨씬 자유롭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앞으로 겪어보면 필자 스스로 명백한 답을 내릴 수 있을 거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