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순우리말 단어 한글예쁜이름 알아보기



우리나라 작명소에서 짓는 이름은 대부분 한자를 기반으로 뜻과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중화 문화권에서 한자를 사용해왔고 후에 한글을 창제했지만 아직까지 한자의 영향을 완벽하게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 젊은 부모들은 순우리말로 이름을 짓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온새미로" -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안다미로" -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마루한" - 으뜸(마루)가는 큰(한) 사람이 되렴



"라온" - 즐거운, "라온하제" - 즐거운 내일



"나라찬" - 참된 마음이 가득 찬 사람으로 자라나라



"꽃다비" - 꽃처럼 아름다운, "꽃새미" - 꽃이 샘을 낼 정도로 아름답다

"꽃망울" - 꽃망울처럼 예쁘고 맑은 마음



"미리별" - 은하수의 별, "별하" - 별처럼 높이 빛나는 사람이 되길



"큰솔" - 크고 우람하게 잘 자란 소나무


예쁜 순우리말이 워낙 많아서 다 적으려면 밤을 샐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살면서 이름은 가장 많이 부르고 듣는 말 중에 하나인데 꼭 한자가 아닌

한글 이름을 지어주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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