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 뜻과 의미


(※ 이미지 출처 - YTN)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실수를 해서 큰 문제가 생기면 업무도 손에 잡히지 않고 상당히 불편하고

죄인 같은 기분을 갖게 됩니다. 이렇듯 무언가 현재 상황이 정신적으로 몹시 불편하고 힘들 때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국어사전에서 바늘방석은 "앉아 있기에 아주 불안스러운 자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로는 "좌불안석 (坐不安席)"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합니다.

영어 표현으로는 "feel as if one is lying on a bed of thorns"


원래 바늘방석은 얇은 바늘을 사용하다가 잃어버리는 경우를 방지하게 위해 만든 바늘 보관함이라고 합니다. 살면서 어머니가 사용하시는 걸 한 번은 봤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이 바늘방석을 실수로 그대로 엉덩이로 깔고 앉는다면 상상해봐도 엄청나게 아프겠죠..? 이런 상황을 비유해서 아주 불편한 자리라는 의미로 현재는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말을 속담으로 알고 있었는데 네이버 국어사전에 속담으로 등재되지 않았더군요. 속담이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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