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배변 자세로 변비를 예방하는 습관 길들이기
올바른 배변 자세로 변비를 예방하는 습관 길들이기
하루에 한 번은 앉는 그곳! 바로 양변기인데요.
지금까지 화장실에서 배변 시 자세나 사용 방법을 고민한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거 같습니다.
특별한 방법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없었고 현재까지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보통 변비라고 불리는 배변 장애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배변 자세가 하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 바른 자세라고 하는 꼿꼿이 앉은 자세는 직장에 주는 힘이 약하다고 하네요.
대변을 볼 때 가장 적합한 자세는 야구 선수 중 포수가 하고 있는 자세라고 하는데요.
과거에 사용했던 화변기의 경우면 몰라도 현재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수세식 변기에서는
해당 자세가 나오지도 않고 일부러 연출하려면 오히려 더 문제가 생길 거 같은데요.
전문가들은 변을 볼 때 조그만 발판이나 의자를 발아래에 두고 발을 얹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그럼 포수가 하고 있는 자세가 나오니깐요.
올바른 자세에서는 평균 51초, 일반적인 쭈그린 자세는 130초가 걸렸다고 합니다.
이런 것도 통계를 내는군요..;;
보통 볼일을 보고 나서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고 계시나요? 아마 아닐 겁니다.
변기 내부에 형광 물질을 넣어 테스트해보면
변기 뚜껑에 사방팔방 튀게 되는 걸 확인할 수 있네요.
결국 물을 내릴 때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물이 튄다는 얘기겠죠?
소변 역시도 제대로 조준해서 볼일을 봐도 생각보다 엄청나게 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평소에 가장 잘못하고 있는 행동 중에 하나가 화장실에서 볼 일 보고 나서 손을 닦는 행위입니다.
원래라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기 전에 손을 닦는 게 맞고, 배변 후에도 손을 씻어야 합니다.
보통 화장실 갔다 와서 손을 안 씻으면 비위생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열에 아홉이 더럽게 사용하고 있는 게 되겠네요.
보통 질병이 사람 손에서 많이 옮겨진다고 하는데 손만 잘 씻어도 충분히 예방된다고 합니다.
올바른 화장실 습관도 중요하지만 습관적으로 손을 씻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