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이심전심의 뜻과 유래



간혹 동시에 똑같은 말을 하게 되면 은어로 <찌찌뽕>이라는 말을 사용하죠..?

왜 이런 말을 하게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쩌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더군요.

<이심전심>이라는 말은 학교 다닐 때 한문 시간에 처음 접했던 거 같은데

지금까지도 아주 많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심전심><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한다>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인데요.



석가모니가 어느 날 신령스러운 산에 제자들을 불러 모아 불교의 법을 설명하던 중에



하늘에서 연꽃 비가 내렸고, 말없이 연꽃 한 송이 집어 들고 살며시 비틀었다고 합니다.

제자들은 석가모니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눈만 깜빡거리고 있었는데



제자 중 한 명인 <가섭>이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고 합니다.

석가모니가 무슨 뜻인지 알겠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고

마음으로 전하는 뜻을 이해하고 있던 제자에게 불교 진리를 전해준 것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석가모니가 들고 있던 연꽃의 의미는 진흙 속에 사는 연꽃처럼

세속에 물들지 말고 항상 선을 행하라는 뜻이었다고 하네요.



비슷한 의미로 <염화미소>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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