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에 장을 지진다의 뜻과 의미


(※ 이미지 출처 - YTN)


<장을 지진다>는 말은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는 말인데요.

요즘은 <엄X>라는 은어로 표현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의견이나 생각 등 스스로의 주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호언장담할 때 쓰는 대표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장>이 뜻하는 의미에 대한 해석인데요.

<손바닥 장(掌)>으로 보면 <손을 지진다>로 풀이가 되고

간장의 준말인 <젓장(醬)>으로 보면 <장을 끓이다>로 해석이 된다고 합니다.

문장에 이미 <손>이라는 표현이 들어가기 때문에 손바닥으로 해석 시 중복이 되어

간장의 준말인 <장>으로 해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하네요.

딱히 정해졌다기보다는 해석하기 나름인 거 같습니다.



만약에 손바닥에 간장을 붓고 밑에서 불을 지펴 끓인다면..?

상상만 해도 엄청난 고통이 느껴지겠죠..?



이처럼 장을 지진다는 표현은 그런 극한의 고통도 감수할 만큼 내 주장이 일말의 의심의 여지가 없을 만큼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어떤 의견을 주장할 때 많이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너무 자주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진실성이 결여된 것처럼 인식될 수도 있으니

정말 강하게 어필해야 되는 순간에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정말 진실이어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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