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지 모른다에서 하룻강아지의 뜻과 의미
2017. 7. 6. 03:20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지 모른다에서 하룻강아지의 뜻과 의미
보통 일반적으로 근거 없이 자신감만 넘치는 사람이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나대다가 큰 코를 다치는 상황을 보고 사용하는 말인데요.
국어사전에서 하룻강아지는 <난 지 얼마 안 되는 어린 강아지> 혹은 <사회적 경험이 적고 얕은 지식만을 가진 어린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역시나 긍정적인 상황보다는 무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됩니다.
<하룻강아지>는 원래 <하릅강아지>라는 말이었는데 잘못 유추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원래 하릅강아지 의미는 <한 살 된 강아지>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하릅>은 개나 소, 말과 같은 짐승의 나이를 셀 때 '한 살배기'를 지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보통 단순하게 태어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강아지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가 아닌 한 살이 맞습니다. 지금도 제주도 어르신들은 <하릅>으로 표현한다고 하네요.
하릅강아지는 19세기 말까지 사용되다가 이후 하룻강아지로 변형돼 쓰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룻강아지와 완전 대조되는 호랑이를 넣어 그 의미를 더 부각시켰 현재까지 사용하게 됐다고 하네요.
모름지기 남자라면 객기보다는 근거 있는 자신감을 키워 범과 같은 삶을 살아야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