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철의 유래와 어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용수철의 유래와 어원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이미지 출처 - YTN)
우리나라 말 이외에 타국의 언어를 말하고 들을 줄 안다면 머릿속에 신세계가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근데 정작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필자를 포함해서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문법에 어긋난 말과 의미도 모르고 사용하는 말도 많다.
그래서 결론은, 우리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무슨 외국어란 말인가?!
위 얘기의 결론은 필자가 외국어를 못하는 이유에 대한 핑계 거리다.^^;
하지만, 솔직히 우리말 제대로 안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아래 예시에서부터 틀린다면 우리말에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라고 본다.
" 김치찌개 or 김치찌게 "
둘 중에 무엇이 맞는 말인가..? 엄청난 고민에 빠질 사람들이 꽤 있을 거다!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이렇듯 맞춤법도 많이 틀리기도 하지만 뜻도 모르고 사용하는 단어도 수두룩하다.
필자가 우리말 전도사도 아니고 한낱 필부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는 우리말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한다.
[용수철]은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성질이 강한 탄력이 있는 나선형으로 된 쇠줄을 말하는데요.
주로 충격을 줄이거나 힘을 측정하는데 쓰이는 도구입니다. 비슷한 말로 [스피링]이 있고요.
알게 모르게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에 많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용수]는 [용의 수염]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중국 설화에 보면 먼 옛날에 하늘나라에서 멋진 동물을 뽑는 대회에 서로 1등을 차지하기 위해 동물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이때 용도 참가해서 탄력 있는 수염을 자랑했는데, 용의 수염을 잡아당겼다 놓으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고
결국 이 수염 덕분에 하늘나라 최고의 동물로 뽑혔다고 합니다.
15세기에 유럽에서 만들어진 스프링이 중국에 들어왔을 때, 모양이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모습이 용의 수염과 같다고 해서
현재의 용수철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예상은 했지만 결국 우리말이 아닌 한자어에서 온 단어였습니다.
우리말로는 [출렁 쇠]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같은 말인데 뭔가 단어에 힘이 빠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