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야인시대 심영 내가 고자라니 원본 영상

이름 없는 남자 2018. 1. 17. 20:02

야인시대 심영 내가 고자라니 원본 영상



최근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매 끝에 400만원에 낙찰된 대본이 있다고 하는데요.

뭐 얼마나 유명하길래 그렇게 고가에 팔렸나 싶어서 기사를 봤다가 오랜만에 빵 터졌네요. ㅋㅋ


(▲ 이미지 출처 : © 제공: 세계일보 “내가 고자라니?!”400만원에 팔린 전설의 대본)


2002~2003년에 SBS에서 방영된 야인시대 65회 대본입니다. 이 대본이 특별하다기 보다 이 회차에서 나온 특정 상황과 장면이 온라인에 영상과 짤로 엄청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졌기 때문입니다. 아주 오래된 고전 짤에 가깝지만 현재도 많은 커뮤니티에서 짤방으로 사용하더군요.



위 인물은 야인시대에서 극중 심영이라는 배우 역할을 담당했던 [김인영] 님입니다.  얼굴을 보자마자 벌써부터 고자가 상상되네요. ㅋㅋ



극중 배우로 위장한 공산당 일원으로 극장에서 공산주의 이념을 설파하다가 김두한 일행에게 걸려서 부리나케 도망치게 되고




도망치던 심영을 향해 김두한 부하가 권총 2발을 발사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망쳤지만 마지막에 발사한 총에 맞아 병원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아랫도리에 감각이 없다고 얘기하는 심영에게 의사가 말을 합니다. 하필이면 총알이 가장 중요한 곳을 지나갔다고 앞으로는 성관계를 할 수 없다고 선고합니다.



내가 고자가 됐다는 사실에 개 쇼크를 먹은 심영이 울부짖기 시작합니다. 내가.. 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 ㅋㅋㅋ


이모티콘으로 보니 조금 더 생동감이 느껴지시나요..?^^ㅋㅋ



남자로서 사형 선고를 받은 개 심각한 상황인데 그 특유의 말투와 표정과 전반적인 분위기가 은근히 볼수록 웃음이 나오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야인시대에서 본방으로 봤던 장면인데 요즘은 기분이 우울할 때마다 꺼내보니 힐링 영상이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