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차반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자.


(▲ 이미지 출처 - YTN)


우리가 평소에 행동과 마음가짐이 엉망진창인 사람을 보고 <개차반>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어감 주는 느낌에서 알 수 있는 거의 욕에 가까운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개>라는 글자를 포함하고 있어서 그냥 안 좋은 말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생각하고 사용하실 거 같습니다. 저도 아무렇지 않게 자주 사용하는 말이라서 그냥 욕으로만 생각했던 거 같네요.



국어사전에서는 <개가 먹는 똥이라는 뜻>으로 언행이 몹시 더러운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개와 음식을 뜻하는 <차반>이 만나서 생긴 합성어입니다. 결국 개 같은 행동과 주둥이에 걸레를 물은 닝겐을 표현한 말입니다. 주변에 이런 분들 은근히 많죠..? 특히 사회생활에서 수시로 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지금은 <개>가 반려견으로 사랑받고 있는 시대이지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중에서 <개>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단어는 대체적으로 비천한 뜻으로 해석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요즘은 전용 사료를 주로 먹이지만 예전에 개들은 똥을 먹었다고 하네요. 가끔 개가 똥 냄새를 맡을 때 향취를 알기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먹으려고 했던 거였을 수도 있겠네요. ^^;



이렇듯 개차반이 <악취가 나는 더러운 배설물>을 뜻하다 보니 그걸 인간에게 비유하는 표현으로 쓰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개똥은 약에 쓸 때가 있다고 하지만 개차반 같은 인간은 매가 약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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